용품 이야기2015. 3. 31. 01:24

수초를 관리하는데 필요한 중요 용품 중의 하나는 트리밍 가위다. 수초를 식재 후 특히 워터스트라이프가 폭풍 성장함에 따라 트리밍을 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기에, 하나 구매하게 되었다. 웹의 사용기를 보면 기존에 저가 가위에서 이걸 쓰면서 느낌이 달라요~ 이런 후기가 많은데, 나는 그런 거 없이 바로 한방에 ADA로 왔다.

 제품은 곡형 가위인 ADA PRO-SCISSORS WAVE (ADA 프로시저스 웨이브)이다. 이렇게 몸체 전체가 웨이브인 것을 구매한 이유는 물론 자반항에서 전경에 키우는 그나마 몇 촉 안 남은 쿠바펄을 관리해보기 위해서였다. 생김새는 이러하다.

 

 이렇게 잡았을 때 각을 그려보면 바닥에 납작하게 붙어 있는 전경 수초를 다듬기 좋게끔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. 나야 뭐 아직 다듬어야 할 전경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서 당장 쓸 일은 없겠지만...

 

이것은 뒷면의 모습이다. 

 

아직 본격적으로 쓸 일은 없어서 사진 하나만 더 올려본다. 이 제품 이전에도 이런 가위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름다운 몸체의 곡선과 몸체 표면에 새겨진 문양은 예술이다. 이 문양은 연도별로 패턴이 달라지는 것 같은데, 나야 이거 하나 사는 것도 후덜거리면서 샀지만, 아마도 분명 새로운 문양이 나올 때마다 콜렉션을 하는 사람도 있을 거라고 본다.

 

워터스트라이프 하나 썰어보았는데, 느낌은 말로 설명하기가 힘들다. "수초가 잘리는 것이 느껴지지 않았다"라고 표현하는 게 좋을 것 같다. 조만간 트리밍 작업에 들어갈 것 같으니 제대로 써먹게 되겠지...

Posted by ITFDB